소프트웨어 '일자리 미스매치' 머리 맞대 관리자
2019/05/25
2019-05-24 11:32:50 게재

'서울 소프트웨어 일자리 네트워크'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고용포럼' 전문가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현장의 일자리 문제를 논의했다.

서울 소프트웨어 일자리 네트워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도로 3월 7일 발족해 서울시·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서울중소벤처기업청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 네트워크는 지난 2개월 간 10여회의 실무협의 및 사업주 간담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소프트웨어 일자리 문제 해결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적인 일자리 문제인 구로·금천구 등 중소 소프트웨어기업 밀집지역의 인력수급 부조화(미스매치)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 경력이 부족한 구직자의 과제수행 능력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거주 여건이 열악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문제 등 부조화의 원인은 해결하기 어려웠다.

토론회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본능력 측정 평가제도(TOPCIT)'를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변형해, 기업들이 이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구직자의 업무능력을 파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기존의 소프트웨어 인력연결 기반(플랫폼)들이 경력자 위주로 운영되므로 '직무역량 표준체계(ITSQF)'를 활용해 신규 진입자를 위한 '인재 연결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 구로구가 추진하고 있는 '가리봉동 일자리 연계형 청년주택' 건립 예산 확보 방안,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을 활용하는 방안, 기초고용노동질서 확립 및 개발자 프리랜서 법률 구제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 회의에서 "서울 소프트웨어 산업 관계자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실에 맞는 해결 방안을 스스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 네트워크가 해결전략들을 현장에서 꾸준히 추진해나가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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